【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전남 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에 대한 공천 면접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공천심사에서 면접은 10% 비중이지만 후보들 간 자질을 비교할 수 있는 중요한 평갑니다.
까칠한 질문에 예비후보들은 진땀을 뺐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지역 총선 예비 후보들에 대한 면접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면접은 전남- 광주 순으로 진행됐는데, 전남에선 목포의 예비 후보 네 명이 첫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예비 후보자들은 공관위원 앞에서 준비된 자기소개를 짤막히 선보이고, 평균 3~4분 내외의 질문공세에 답했습니다.
경력과 공약이 상이한 만큼, 각자 자신의 경쟁력을 내세우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 인터뷰 : 김원이 / 민주당 목포시 출마 예비후보
- "김원이의 정체성, 준비된 후보로서의 김원이의 역량 이런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배종호 / 민주당 목포시 출마 예비 후보
- "(과거) 박지원 의원과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일 정도로 민주당 필승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고요"
▶ 인터뷰 : 김한창 /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출마 예비후보
- "40대이지만 세 번째 출마했기 때문에 검증이 충분히 되었다고 말씀을 올렸습니다."
공관위원들의 질문은 때로 일부 예비 후보들을 긴장시키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우기종 / 민주당 목포시 출마 예비 후보
- "제가 4대강 관련 일을 하지 않았느냐는 이런 말씀 계셨는데 제가 근무했던 녹색성장 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장이란 것은 4대강 추진하고는 상관이 없습니다. 업무 관계가 없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민주당의 면접 심사는 목포시에 이어, 여수시 갑과 을, 순천시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쉰 명에 달하는 광주·전남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이번 심사가 공천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되는 만큼, 초조와 긴장감 속에 면접에 임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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