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외국인 근로자 증가 폭이 다른 광역 자치단체 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마련한
고용 절벽 시대 외국인력 활용방안 세미나에서 전남대 이찬영 교수는
매년 광주 10.1, 전남 14.4%씩
외국인 근로자가 늘고 있는데,
특히 광주 광산구와 북구, 전남 영암 등
공단 밀집 지역과, 수산업 비율이 높은
신안, 완도, 해남 등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 교수는 향후 5년간
광주·전남 지역 외국인 근로자가
매년 10%씩 증가할 경우,
내국인 근로자는 2~3만 명 줄어들게 된다며,
내국인 일자리 기반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외국 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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