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주춤했던 무안 남악신도시 아파트 시장이
5년여 만에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다음달부터 건설사들의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룡지구 활성화에도 탄력이 예상됩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 기자 】
남악 신도시 분양시장이 5년여 만에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다음달 오룡지구에 호반 베르디움의
1천 388세대 중대형 아파트를 시작으로
대우건설과 한국건설이 1천 531세대와
305세대를 각각 공급합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공급 물량만 3천 2백여 세대로
남악신도시 조성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교육*문화 시설과 친수 공간 등의 도시 기반도
속속 들어설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박민규 / 건설사 분양사업소장
- "신규 아파트가 5년 만에 분양을 하고 워낙 공급이 없었던 중대형 평형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서 문의가 굉장히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남악신도시의 기능을 뒷받침하는 오룡지구는 사실상 남악의 마지막 택지로 8천여 세대, 인구 2만 5천여명의 자족도시를 지향합니다.
전남개발공사가 앞으로 공모나 입찰을 통해
더 내놓을 공동주택 규모가 4천 5백 세대나 남아 있습니다.
분양 열기 속에 남은 용지 확보를 위한 건설사 간 경쟁도 치열합니다.
▶ 인터뷰 : 정춘길 / 전남개발공사 분양사업부장
- "(아파트)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2단계도 오룡지구의 활성화를 위해서 공급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도권 규제 속에 지역 주택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남악 신도시로 쏠리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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