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10만 원' 설 상품 준비 본격

작성 : 2018-01-17 16:15:00

선물 상한액을 10만 원으로 올린 김영란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유통업계가 관련 상품을 준비하는 작업에 나섰습니다.

광주 신세계는 설 대목을 앞두고 10만 원 이하의 한우와 굴비, 과일 세트 등을 지난 추석보다 20%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다음주부터 5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의 농수축산품 선물을 대폭 늘리고 '1+1' 행사 등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전복과 굴비 등의 생산자 단체에도 10만 원 이하 상품 주문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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