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가 지난 주 2승 2무를
거두며 6위로 한계단 올라섰습니다.
불펜은 여전히 들쭉날쭉하지만 타선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고 중심타자인 이범호도 곧 돌아올 것으로 보여 반전을 기대하게
합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기아의 지난주 팀타율은 0.308로
8개 구단중 1위입니다.
주말 넥센전에서 변화를 준 타순이 적중했습니다.
김원섭,김선빈, 안치홍이 1,2,3번을 맡고
붙박이 톱타자였던 이용규가 7년만에
하위타선인 7번으로 내려갔습니다.
CG/ 토요일 팀안타 12개 중 절반인
안타 6개, 어제는 전체 18개 안타 중
10개를 1,2,3번이 합작했습니다.
기아는 어제 올시즌 처음으로 선발 전원
안타를 쳐내며 폭발했습니다.
이범호,김상현 중심타자들이 부상으로 빠진데다 이용규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내려진 처방이 효과가 있었습니다.
기아는 지난 주 세차례나 연장전을 치르긴 했지만 진 경기 없이 2연승으로 마감해
삼성을 7위로 끌어내리고 6위로 올라섰습니다.
타선의 회복 속에 이범호의 복귀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범호는 지난 금요일부터 2군 경기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타격감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범호에 앞서 이번주 양현종이 2군에서
올라올 예정이어서 기아가 서서히 반격에 나설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기아는 내일부터 대전에서 한화와,
금요일부터는 다시 광주에서 두산과 3연전을 갖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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