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광주 전남 사찰에서도
일제히 봉축 법요식이 열렸습니다.
유명산과 유원지에는
황금 연휴 마지막날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휴일 표정 이계혁 기자가 전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열린 봉축 법요식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 의식을 통해
자비와 해탈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인터뷰-월우 스님/영암 도갑사 주지
증심사와 무각사 등 광주전남 주요 사찰을 찾은 불자들은 부처님의 오신 뜻을 기리며 자비와 광명이 온누리에 가득하길 바랐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연등을 손수 달며 가족의 건강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박금순/영암군 시종면
사흘 황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일찍 문을 연 수영장에는
때이른 피서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물장구를 치며 한낮 무더위를 씻어냈습니다.
인터뷰-박혜준/초등학교 5학년
광주 무등산과 목포 유달산 등 유명산에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굵은 땅방울을 훔치며 짙푸르게 변한 여름 산의 정취를 마음껏 느꼈습니다.
인터뷰-김현주/광주 오치동
오늘 낮 최고기온은 광주 30.2도, 해남 29.2도 등 대부분 지역이 28도~30도 분포로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더위는 모레 한풀 꺾이겠지만
주 후반으로 가면서 또다시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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