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요:금 인상이 예:고되면서 가전제:품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때 이른 더위에 선풍기는 불티나게 팔리고 있지만, 에어컨 판매는 뚝 떨어졌습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광주의 한 대형마트의
에어컨 판매가 뚝 떨어졌습니다.
불황에다 전기요금 인상을 앞두고
요금 부담이 큰 에어컨 등 전자제품을
소비자들이 외면하기 때문입니다.
에어컨 한대를 돌리면
선풍기 30 ~ 50대를 사용하는 것과
맞먹는 전력이 소비됩니다.
<인터뷰>
이렇다보니 지난달 에어컨 매출은
1년전에 비해 45%나 감소했습니다.
반면 선풍기는 250%가 늘었습니다.
선풍기 * 에어컨 뿐만 아니라
가전 상품 전반에서도 절전형이 대셉니다.
세탁기 경우에도 에너지효율등급 2등급인 드럼형보다 1등급인 일반제품의 매출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구도 전력 소비가 일반 전구의
70 ~80%인 LED전구는 217% 늘었지만
일반 전구는 4.8%가 줄었습니다.
불황속 이런 소비자들의 전기요금에
민감하게 대응하자 대형마트들도
상품전략을 다시 짜는 등 분주합니다.
<인터뷰> 임용만 / 광주신세계
고객서비스팀장
경기불황속 전기요금 인상이 임박하면서
가전 제품의 판매에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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