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감독 부:임과 함께 기대를 모았던 기아 타이거즈가 시즌 중반이 되도록 하:위권에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과 부진으로, 신인 선:수들에게 기대면서 종이 호:랑이로 전:락했습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47경기를 치른 현재 기아는
4할대 승률의 7위입니다.
지난달 말 반짝 6연승을 달렸지만
다시 침체에 빠졌습니다.
원인은 빈약한 타선입니다.
이달 들어 치른 6경기에서만
영봉패를 두차례나 당했고, 넉점이상 낸
경기는 두경기 뿐입니다.
특히 최희섭, 이범호, 나지완 등 주포들의 부상과 부진 속에 지난 달 25일 이후에는 단 한개의 홈런도 쳐내지 못하고 있어
답답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성한
프로야구 해설위원
이런 가운데 선동열 감독은 최근 부진한
주전들 대신 신인선수들을 대거 1군 무대로 불러올리고 있습니다.
26명 정원인 1군 명단에 투수 5명과
타자 4명 등 신인선수가 9명입니다.
신인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지만
주전들의 부진 속에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그나마 올해 신인인 박지훈이 필승불펜의 핵심으로 성장한 것이 위안입니다.
인터뷰-박지훈
기아 타이거즈 투수
133경기 6개월의 긴 시즌을 꾸려가는 동안 신인선수들의 기용은 활력소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 중반으로 접어든 올시즌
상위권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결국 주축선수들의 복귀와 활약이
절실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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