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시작된 가뭄으로 밭작물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곳에따라 소나기가 내리긴 했지만
가뭄 해갈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고 있고
저수율도 54%로 떨어져
당장 큰비가 오지 않으면 가뭄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한창 자라야 할 고추밭이 말라가고
있습니다.
급한김에 물을 대 보지만 그때 뿐입니다.
타들어가는 고구마밭에 물을 대주는 농가도 있지만 일손이 부족해 대부분의 농가가
농사를 포기한 상탭니다.
인터뷰-배순임/나주시 산포면
모내기가 한창인 논농사도 강수량 부족으로 물을 끌어대느라 농민들의 고생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천수답은 벼 심기를 포기한 곳도 있어
휴작농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인터뷰-전옥자/광주 남구 대지동
현재 광주.전남 저수지의 저수율은 54.8%로
지난해 70%에 크게 못 미치고
평년 저수율인 64.8%보다도 10% 포인트
가량 낮습니다.
농어촌공사는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양수기와 송수호스를 준비하고,
물부족 지역에는 간이 웅덩이를 만들어
농업용수를 공급한다는 비상대책까지
세워놓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기상청은 다음주인 19일쯤에나 비가 오고, 이달말에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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