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좋은이웃526 -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

작성 : 2012-07-01 00:00:00

KBC 연중기획 좋은이웃 밝은동네 순서입니다.



오늘은 동네의 청소년 동아리 활동에

지역 주민들이 강사로 나서고있는

광주 일곡동을 찾아갑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광주 일신중학교 옆 한새봉은

숲과 논밭 모두가 학생들의 수업장이

되곤합니다.



특히 요즘 농촌에서도 보기 드문 이 개구리논은 주민들이 4년째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고있는 곳입니다.



싱크-"(논에) 농약을 하지않은 뒤로 이렇게 생물들이 많이 모여들고 있어요. 도롱룡은 깨끗한 1급수에서만 사는데 도롱룡 새끼들도 이 근처에 많이 살고 있어요."



처음 보는 습지생물들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선생님은 모두 일곡동 주민들입니다.



지난해부터 일곡동 주민모임인 <한새봉 두레> 회원 주부들이 일신중학교 동아리 교육을 맡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미희

광주 일신중 숲노리반



인터뷰-신춘화

한새봉 두레 교육강사



일신중학교에서는 매달 네번째 수요일,

두시간씩인 동아리활동에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지역사회 주민들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생태학습과 숲체험, 수공예, 안전한 먹을거리처럼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내용들로 인기가 높아 지난해에 이어 두학기째 계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류행희

광주일신중학교장



아파트촌과 학교 안에서만 생활하던 청소년들이 재능기부에 나선 지역사회 이웃들의 품안에서 성장해갑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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