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8연승 제동...불펜 때문에

작성 : 2012-07-04 00:00:00
기아 타이거즈가 타:선의 집중력 부족과 구:원 투수들의 난:조로 8연승에 실패했습니다.
후:반기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불펜진의 안정이 필요합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기아 타이거즈의 연승행진이 7에서 멈췄습니다.

7연승의 기아와 4연승의 두산이 만난
어제 경기에서 기아는 4대 5로
아쉬운 한점차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선발투수 서재응이 7회 1아웃까지 1실점으로 막아내며 호투했지만
불펜진이 모두 부진했습니다

올시즌 기아의 필승 불펜인 박지훈이
두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고,
박경태와 유동훈도 무너지며 역전당했습니다.

언젠가 끝날 연승 행진이었지만
다 이긴 경기를 경기후반 불펜 난조로 내준것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시즌 133경기중 꼭 절반을 소화하며
67경기를 치른 현재 기아는 31승 4무 32패
로 5할에 1승이 모자랍니다.

다시 6위로 내려앉았지만 1위와 승차가
네경기반에 그쳐 선동열 감독의 목표치인 전반기 5할 승률은 가시권 안에 있습니다.

문제는 불안한 불펜진.
최향남이 가세하며 7연승까지 했지만
신인인 박지훈은 지친 상태이고,
한기주는 부상으로 2군행, 유동훈은 여전히 부진합니다.

하지만 기아의 최근 상승세의 비결은
한결 나아진 타선의 집중력과 7연승 중 6승,그리고 어제 서재응의 호투까지
탄탄한 선발투수진에 있는 만큼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지난해 올스타 휴식기 이후 1위에서 4위로 추락했던 기아가 올해는 반대로 상위권으로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아는 오늘 에이스 윤석민, 두산은 김선우가 선발로 나섭니다.
KBC 임소영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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