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대선에서 DJ정신 재조명되나

작성 : 2012-07-04 00:00:00

화합과 통합으로 대변되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이 대선을 앞두고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호남 표심을 붙들고 민주통합당내 분열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되기 때문인데
대선때만 DJ 정신을 반짝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민주통합당 정세균 상임고문이 대선 출마자중 처음으로 신안 하의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했습니다.

정 고문은 방명록에 통합의 완성으로 정권교체를 꼭 이룩하겠다는 글을 남겨 DJ정신의 창조적 계승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정세균/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손학규 전 대표 등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들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대선 첫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DJ 정신이 잇따라 대선 주자들에게
재조명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민주당내 분열을 극복하는 동시에 호남
표심을 끌어안고 지지 기반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되기 때문입니다

전화인터뷰-조정관/전남대 교수/ "국민통합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좀 적극적으로 조명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후보들이 자신의 자산으로 삼고싶어 하는 것이죠"

또 이번 대선을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결 구도로 만들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선거때만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이용한다는 일부 지적에도 불구하고
화합과 통합으로 대변되는 DJ 정신이
12월 대선을 앞두고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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