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위험천만한 골프장이
자동차 전용도로와 인접해 조성됐을까요?
(c,g)
관할 당국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골프장 해당 지자체인 순천시는 이제와서
책임을 회피하며 변명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이 골프장은
당초 지난해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골프공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 두 기관의 요청에 따라
개장을 지난 1년 동안 연기한 바 있습니다.
(dve)
하지만 아무런 대책없이 개장돼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류지홍 기잡니다.
순천 부영골프장이
도로를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제기된 것은 지난해 8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시는
도로와 나란히 조성된 골프장의 설계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보고
업체측에 정밀 안전진단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골프장측은 설계 변경보다는
나무를 심고 그물망을 설치해 보완하는
땜질식 임시 안전 대책을 제시했습니다.
경제청등 관련 기관들도 이번에는
프로 골퍼등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 정도로
골프장측의 불완전한 안전 대책을 받아들여
지난 8월 등록을 마쳤습니다.
스탠드업-류지홍
자칫 대형 사고를 부를 수 있는
골프장 등록이 주먹구구식 점검을 통해
이뤄진 것입니다.
싱크-골프장측 관계자-100% 안전하다고 말쓴드릴 수 없는 것이 아무리교통 시설을 잘해도 교통 사고가 날 수 있는 것처럼,,,
경제청은 취재가 이뤄지자
뒤늦게 안전 시설을 보강하겠다면서도
당장 안전 사고를 막을 운영 중단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싱크-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저희들이 정확히 그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기때문에 일단 확인을 하고 최종적으로 보고 조치를 해서 내부적으로 결심을 받아서 해야 할 사항이지,,,
골프장측은 도로쪽으로 공을 치지 말라는 경고까지 하고 있어 사전에 위험을 알면서도 충분한 안전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는
의혹까지 사고 있습니다.
관련기관들의 주먹 구구식 안전점검과
업체의 무책임이
사고를 부르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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