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의 특정지역 편중인사가 임기 말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 부처는 물론 공기업에서도 영남 편중 인사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서울방송본부 방종훈 기자입니다.
CG)최근 단행된 경찰청 경무관 승진인사
12명 중 영남이 5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호남출신은 2명에 불과합니다.
충청은 4명, 제주 1명, 강원도 출신은
아예 없습니다.
현 정부 임기 초반부터 시작된 특정지역
편중 인사가 임기말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 입니다
이같은 불균형 인사는 정부부처는 물론
공기업에서 더욱 심각합니다.
CG)핵심권력기관인 국세청의 최근 5년간
고위공무원 승진자 역시 영남이 14명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습니다.
호남은 3명, 수도권 6명, 충청 2명,
강원도 출신은 한명도 없습니다.
국세청의 비영남 출신 인사들은
구색맞추기에 불과합니다.
한국마사회의 경우도 지난 2011년 이후
임명된 12명의 임원중 호남출신은 1명인데
반해 영남출신은 5명에 이릅니다.
인터뷰:김 현/국회의원
이처럼 편중된 인사는 지역불균형과
지역갈등을 더욱 부추기는 원인이 되고
있어 비난 여론이 거셉니다.
스탠드업)말로만 소통과 화합을 외칠 것이 아니라 특정지역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된 인사가 국민통합의 단초라는데 이견이
없습니다.
KBC서울방송본부 방종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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