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 분양시장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수도권과 달리
활황을 보이던 지역 부동산 시장이
최근 급속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광주 * 전남 혁신도시에
첫 공급한 견본 주택이 썰렁합니다.
이전 기관 임직원에 대한 특별 분양 뒤
일반 분양에 나섰지만,
분양 실적은 저조합니다.
전체 1,220여 세대 가운데
분양된 세대는 특별 분양 256,
일반 분양 94 등 모두 350 세대로
분양률은 28%에 불과합니다.
LH의 광주 전남 혁신도시 분양을
지켜 보던 건설사들도 걱정하는 분위깁니다
<전화인터뷰> 건설사 관계자
"분양이 안 좋아서. 혁신도시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최근 광주 선운지구에
분양을 시작한 한 건설업체도
이전에 분양한 업체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분양 시기는 2 ~ 4개월 차이에
불과하지만,시장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전화인터뷰> 건설사 관계자
"요즘 분위기 가라 앉았죠.옛날 같지 않다"
광주 전남 아파트 시장이
지난 2010년 부터 올해 초까지
20 ~ 30% 상승세를 이끌던 모습과는
그야말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합니다.
실제로 지역 미분양 주택도 증가 추세고, 하반기에는 그 폭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8월 기준으로 미분양 아파트는
광주 3천 가구와 전남 1,900 가구 등
4,900 가구로 지난 3월 2,400가구에
비하면 2배 이상 늘었고, 특히 광주에서의
미분양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OUT)
<스탠딩>
더욱이 내년엔 경기가 더 어려울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해
지역 아파트 분양 시장에도 악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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