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개인 기부 늘어... 나눔 문화 정착

작성 : 2012-11-29 00:00:00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더 힘들고 외로운 계절, 겨울이
다가왔는데요,

최근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개인 기부가 늘어가면서 기업 위주였던 기부 문화가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5월 뇌출혈로 숨진 공무원
故 김은희 씨.

가족들은 김 씨가 마지막으로 남긴 연금
급여 1억 5천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모두 기부했습니다.

평소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안타까워하며 봉사활동에 힘썼던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인터뷰-김재규/ 故 김은희 씨 유족
""

광주와 전남지역의 개인 기부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CG
광주와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개인이 성금을 기탁한 건수는 지난 2010년 8만 건에서 지난 해에는 10만 건으로 20%나 증가했습니다.

올 해는 본격적인 연말 성금 모금이 시작되기 전인데도 벌써 9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또 전체 기부 가운데 개인 기부의 비율이 절반을 넘으면서 나눔 문화가 점차 자리잡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종헌/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런 문화 확산돼야"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오늘 사랑의 행복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25억 8천만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모금 운동에
들어 갔습니다.

스탠드업-정경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나눔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내년 1월 말까지 희망 2013 나눔 캠페인을 펼칠 예정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