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광주전남 유권자들은
어떤 평가를 받고 있을까.
오늘 광주지역 시민단체가 내린 평가는
시민 대다수가 희망했던 정권교체는 이루지
못했지만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점 등으로 절반은 성공을 거뒀다고 자평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시민사회단체는 광주전남인들의 상실감을 위로한다는 말로 토론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투표할인마켓으로 대표되는 투표 독려 활동은 1500여 업체의 참여를 이끌어낼 정도로 성과가 좋았다며 이번 선거는 절반의 성공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싱크-임추섭/ 광주 교육희망네트워크 상임대표/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사회, 새로운 정치에 대한 갈망, 함께 어울려 사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열망이 투표라는 행태로 표출되었던 것입니다."
시민사회단체가 목표로 했던 정권교체가
실패하면서 특정후보에 90%의 지지를 보낸 지역사회가 정치적으로 고립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CG
이번 선거에서 광주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해 90%가 넘는 지지를 보내면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절대적 지지를 보낸 영남과의 지역구도를 강화했습니다.//
민주당의 책임론과 함께 시민사회단체의
역량 문제도 제기됐습니다.
싱크-윤영덕/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객원교수/ ""(추후 입력)
이번 대선에 대한 시민단체의 평가는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한 한계를 느끼면서도
다음 대선에 대한 구체적 전략은 물론 박근혜 정권 5년 동안 정치적 고립을 피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책 등을 제시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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