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자 유치등 돌아오는 농촌 만들기에
총력을 쏟아도 전남의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고흥군의 경우는 60세 이상 인구가
42%를 넘어서는등 급속히 고령화가
진행되고 잇습니다
통계청이 밝힌 광주전남의 인구실태를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광주*전남 시군구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광주 광산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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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는 지난 한 해 인구가 9천7백여명 늘어 전체 인구도 2.6%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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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다른 네 곳의 자치구는 인구가 모두 줄었지만 광산구의 큰 폭의 인구 증가로 광주 전체 인구도 6천여명 증가한 146만 9천216명을 기록했습니다.//
반대로 인구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전남 강진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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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의 지난해 말 기준 인구는 4만2백여명으로 1년만에 전체 인구의 3% 넘게 줄었습니다. //
세계박람회 개최와 국가산단 내 기업 유치로 인구 증가를 기대했던 여수도 10년째 인구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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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22개 시*군 가운데 15개 시*군에서 인구가 줄었고 전남 전체로는 지난 한 해
4천7백여명이 감소해 2년 연속 인구가 줄어들었습니다.//
전화인터뷰-오병기/전남발전연구원
"강제로 전입시키는 일은 탁상행정이고요.실질적으로 지역에 사람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정책을 찾아야겠지요."
전남의 인구 감소세는 심각합니다
지난해말 현재 190만9천618명으로 지난 1960년대 404만8천769명에 비해 53%나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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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령화도 빠르게 진행돼 지난해 말 기준 전남은 인구 4명 당 1명이 60세 이상 노인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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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 가장 많이 진행된 곳은 고흥군으로 60세 이상 인구 비율이 42%를 넘어섰고 보성과 함평 신안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100세 이상 장수 인구는 여수에 81명이 거주해 가장 많았고, 목포와 나주에도 50명 넘는 장수 인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RN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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