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의회내 물세례 사태와
관련해 오늘도 파장이 계속됐습니다
전남도의회가 유감의 뜻을 밝히고
해당의원 징계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들도 이유야 어떻든 민의의 전당에서 벌어진 폭력사태를 우려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전국에서
어떻게 생각할 지 우려스럽다"고 말해
불편한 심정을 나타냈습니다.
박 지사는 또
"대선 발언은 사과할 일이 아니라며
이번 일을 조용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이겠다"며 법적 대응은
하지 않겠다고 뜻을 내비쳤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의회내 폭력은 용인할 수 없고,
도민에 대한 테러라며
유감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또 당사자인 안 의원은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징계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윤시석/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
전남연극협회 등 문화예술단체들도
잇따라 성명을 내고
본의회장 물 세례 사건은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이자
도민을 우롱한 처사라며
안주용 의원을 비난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했습니다.
지역시민단체들도
민의의 전당에서 벌어진
폭력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김종익/목포경실련 사무처장
그러나 전남도의회는 이번 폭력 사건과
별개로 박준영 지사는 지역폄하 발언에 대해서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16 22:40
'30명 구토' 부천 식당 미스터리.."음식 문제는 없어"
2025-01-16 21:07
"전자담배 대신 사줄게"..10대 꼬드겨 유사성행위 20대
2025-01-16 20:29
공수처 인근 분신 시도 50대, 한남 관저 인근서도 시도했었다
2025-01-16 16:14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 18일 개최
2025-01-16 14:18
고속도로서 화물차 방호벽에 '쾅'..닭 1천여 마리 쏟아져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