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 가전업체들의 수출용
세탁기에 대해 반덤핑 관세와 상계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최종 결정했습니다
미국 수출량이 많은 삼성전자
광주공장이 크게 우려하고 있는데
그 여파는 70여개 협력업체에도
미치는등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끼칠것으로
보입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미국국제무역위회회가 미국 가전업체
월풀의 제소를 최종 받아들임에따라
삼성전자는 9.29%의 반덤핑 관세가 부과됩니다.
또, 보조금 지급 판정에 따른 상계관세로
대우일렉트로닉스는 72.3%, 삼성전자는 1.85%의 관세를 추가로 물게됐습니다.(OUT)
하지만, 광주에 사업장이 있는
대우일렉트로닉스와 삼성전자
광주공장의 표정은 확연히 갈렸습니다.
수치상으로 가장 높은 반덤핑과
상계관세를 부과 받은대우 일렉트로닉스는
세탁기의 대미 수출이 매출의 1%에도
미치지 않는다며 걱정하지 않는 분위깁니다
반면 삼성전자 주공장의 충격은 큽니다.
매년 미국에 세탁기를 3 ~ 4억 달러,
우리돈 3천억 ~ 4천억원어치를 수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관세가 부과되면 세탁기의 가격이 그만큼
올라가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지우/
삼성전자 광주공장 홍보대리
"WTO나 미국 무역법원에 항소해 월풀의 부당성을 알리겠다."
<스탠딩>
특히 수출액의 절반은 70여개
광주지역 협력업체들의 매출로 이어지고
있어 지역 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특히 삼성전자 광주공장은
지난 2년 동안 가전제품 물량의 일부를
외국으로 이전해 온 터라 걱정이 큽니다.
지역경제의 한 축인 삼성전자
광주공장의 주력 수출품인
세탁기에 최종 덤핑 판정이 내려짐에따라 지역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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