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역내 의대가 설립돼 의료인력이
안정적으로 배출되면 이런 상황이 개선될수
있을것이란 판단아래 전남에도 의대설립을
허가해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뱃길로 1시간 걸리는 신안군 암태도
다리가 놓아 지면서 4개섬 9천여 주민이
같은 생활권이 됐습니다.
섬에 의원 두곳과 보건지소등이 있지만 주민 대부분은 병이나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중형급 이상 병원이 있는 목포나 대도시를 찾습니다.
인터뷰-김미례/암태도 주민
"
이처럼 전남의 의료환경은 전국 최저 수준입니다.
건강수명은 68.3세로 평균보다 3년 가량 낮아 전국 최하위고 7대 만성질환 발병율도
가장 높습니다
특히 1년중 아프지 않고 건강한 날의 수
즉 연중 건강일수는 광주광역시보다 40일이나 짧습니다.
1인당 평균진료비는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끝>
보건*의료서비스 인프라도 취약합니다.
의사 1명당 평균 진료인 수는
전남이 704명으로 전국 평균치인 602명에 비해 백명 이상 많은 반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대학병원이 없습니다.
<끝>
이처럼 열악한 의료상황을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목포대로 의과대학을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은 20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서벽지가 많고 고령화 비율이 높은
전남은 특히 공공 의료의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지역내 의료인력 양성이 시급합니다
인터뷰-고석규/목포대 총장
"
비리와 부실등이 드러난 서남대가 퇴출될
경우 서남대의대의 몫을 전남에 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목포대에 이어 순천대도 의대 유치 경쟁에 뛰어 들어 지역내 유치전이 가열되는 상황입니다.
현사회의 화두인 사회 복지와 안전망 확대 차원에서 낙후된 전남으로의 의료 인프라
배려는 국가적 과제이자 지역의 권리입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