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재활 전문치료기관인 호남권역 재활병원이 광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재활치료는 초기 치료 단계에서부터
개인별 상황에 따른 집중 치료에 따라
회복률이 크게 차이가 나는 만큼
공공재활병원 개원이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올해 62살 윤영호씨는 4년전 뇌졸증으로
쓰러져 지금까지 재활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걸음걸이나 손움직임은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습니다.
보험수가 때문에 2,3개월 단위로 재활병원들을 옮겨다니다보니 본인의 상태에 맞춘 재활치료는 사실상 어려웠습니다.
싱크-윤영호(재활치료 환자)/제일 문제는 2개월만 되면 가라고해요. (병원)이사 다니기가 힘듭니다. 몸이 불편한데 병원 옮겨다니기가....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뇌졸증 같은 뇌신경질환은 초기치료와 함께 적극적인 재활치료가 이뤄진다면 3개월안에 정상치의 90% 가까이 회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합병원에서는 한달 이상
입원치료가 어렵고, 이후 민간 재활병원에 입원하더라도 보험수가를 이유로
한 병원에서 2개월 이상 재활치료를
받기가 어렵습니다.
척수손상 환자들은 민간 재활병원에서는
치료가 까다로워 아예 재활치료 자체를
꺼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공재활 전문치료기관인 호남권역 재활병원이 광주 본촌동에서 문을 열어 이런 현상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입니다.
특히 초고령사회를 맞은 광주.전남의
노인 재활환자들이 혜택을 받게됐습니다.
인터뷰-조남수/호남권역 재활병원장
이제 첫 발을 내딘 호남권역 재활병원이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는 재활치료
분야에서 공익적 성공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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