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산하기관들이 지나치게 많이
계약직 근로자를 채용하면서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인사 내규가 없거나 미흡해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은 갈길이 먼
상황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장흥에 있는
전남한방산업진흥원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사무직원 2명은
6개월 단위로 재계약해
3년 이상 근무하고 있습니다.
2년 이상 상시 근무할 경우
정규직화 해야 하는데,
인사 규정이 미흡해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최병록/전남한방산업진흥원 기획관리팀장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추진중입니다."
전남도가 출연한
전남여성플라자도 마찬가지.
이곳은 계약직 2년을 거쳐야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c.g.) 인사규정에 따르면
"6월 이내의 수습기간을 포함해
2년 내의 유기 계약직으로 뽑고
근무 성적에 따라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연구직원의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라지만
정규직으로 뽑아도 될
사무원과 시설직도 모두
계약직으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미영/전남여성플라자 행정지원실장/연구직이라 해서 2년 계약직으로 놔뒀다가 채용을 하고, 일반직이라 해서 바로 일반직으로 채용을 하면 형평성에 안맞잖아요.
전남청소년미래재단를 포함해
다수의 도 산하기관들이
무분별하게 계약직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전남도청은
본청의 2년 이상된 계약직원들을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했고,
시험을 통해
일반직으로 바꿔주고 있습니다.
su//하지만 도 산하기관의 비정규직은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언제 처우가 개선될 지 알수 없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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