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는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에 대한 현장검증이 오늘 진행됐습니다. 광주 광산구의 금은방에서는 3억 원어치의 귀금속이 털렸습니다.
사건 사고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헤어지자는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살해한 사건의 현장검증이 이뤄졌습니다.
피의자 17살 문 모 군은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 집을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훈계하는 여자친구의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범행을 재연했습니다.
문군은 지난 20일 새벽 강진군 군동면에서 여자친구의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고 어머니에게 중상을 입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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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7시 반쯤 광주 계림동의 한 주택 앞 도로에서 28살 강씨가 쓰러져 신음하고 있는 것을 강씨의 언니가 발견했습니다.
집으로 옮겨진 강씨는 상태가 점차 나빠지다가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3시간만에 숨졌습니다.
경찰은 강씨가 어젯밤 술자리에서 얼굴이 심하게 부을 정도로 누군가와 싸운 뒤 귀가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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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6시쯤 광산구 도산동 53살 이 모 씨의 금은방에 한 남성이 침입해 금목걸이 등 3억 원 가량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경비 시스템을 직접 해지한 뒤 18분만에 범행을 마치고 달아난 점으로 미뤄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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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50분쯤 광주 소태동의 한 2층 주택에서 불이 나 함께 살던 51살 서 모 씨와 윤 모 씨가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 71m²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 분만에 꺼졌는데 경찰은 동거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윤씨가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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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쯤 목포대교에서 10대 여성이 투신 자살했습니다.
19살 A양은 택시를 타고 오다 목포대교에서 내린 뒤 바다로 뛰어내렸으며 인근에 있던 해경 방제정이 구조에 나섰지만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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