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주의 낮기온이 14도까지 오르면서 완연한 봄날씨를 보였습니다.
당분간 꽃샘추위가 반복되면서
기온변화와 일교차 모두 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이런 가운데 환절기 감기와 독감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지난 주말내내 감기로 고생한 이 환자는
아침일찍 병원을 찾았습니다.
주로 심한 두통과 고열, 몸살로 온몸이
아픈 것이 최근 유행하는 감기 증상입니다.
인터뷰-임양순/광주시 수완동
"남편이 3일전에 감기를 심하게 앓더니
저까지 같이 (걸린 것 같아요) 너무 힘들어요 지금."
최근 이 병원 내과에는 하루 평균 4,50명의 감기환자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전체 환자의 30%가까운 수치입니다.
스탠드업-임소영
인구 이동이 많았던 설명절 이후
감기환자가 급격히 늘면서
병원마다 환자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주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지난 달 하순부터 유행하기 시작해
최근엔 성인 감기환자들도 부쩍 늘고 있습니다.
CG/
이 가운데는 계절독감-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이는 환자도 많은데 광주지역은
전국 평균의 두,세배 수준으로
가장 많습니다./
인터뷰-장현주
광주00병원 내과/의학박사
아침엔 영하권, 낮에는 10도 안팎,
일교차가 보통 10도-15도까지 나면서
건조한 요즘.
기온 변화에 적응력이 떨어져 걸리기 쉬운
감기나 비염 등은 폐렴이나 축농증 같은
후유증을 얻을 수 있는 만큼 제때 치료는 물론 철저한 위생관리로 예방이 중요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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