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시 교육감 선거가 장휘국 현 교육감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되면서 출마 입자들이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대선으로 인해 아직 큰 관심을 끌고 있지는 못하지만, 10명 안팎으로 거론되는 후보자들의 경쟁은 이미 시작된 분위깁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혁신교육을 넘어 '더 큰 포용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가야한다는 광주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ㆍ
사실상 광주시교육감 출마 선언으로 해석됩니다.
▶ 인터뷰 : 이정선 / 전 광주교대 총장
- "혁신교육의 성과는 계승하되 분열과 갈등의 요소는 제거하고,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더 좋은 광주 교육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달에는 최영태 전 전남대 인문대학장이 교육자와 시민운동가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를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며, 광주시교육감 출마를 처음으로 공식 선언 했습니다.
▶ 인터뷰 : 최영태 / 광주광역시교육감 후보(지난달 16일)
- "무엇보다 저하된 학력을 회복시키고 재능, 감성 교육도 중시하는 참 실력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교육계에선 강동완 전 조선대 총장,
김선호 전 동아여중 관선 이사장 , 김홍식 전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주정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정희곤 전 광주시교육위원 등도 후보로 거론 되고 있습니다.(OUT)
정치권에 몸담았던 교육계 인사로는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지병문 전 전남대 총장이 출마를 신중히 검토 중이고, 대학교수 출신으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과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혜자 전 의원이 조만간 출마 의사를 공식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혜자 / 전 국회의원
- "지금의 우리 교육은 이미 선진국보다 더 많은 공교육비가 투입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의 품질을 대폭 올려서 교육의 서비스 질을 높여줘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
5개월도 남지 않은 광주시교육감 선거.
예비 등록이 시작되는 다음 달에는 광주시교육감에 나설 후보자들의 정확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kbc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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