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자유한국당이 광주·전남 주요 현안사업을 예산 삭감 대상에 포함시켜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광주시가 이런 한국당의 예산 발목잡기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시와 지역정치권은 국비 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는 자유한국당의 예산 삭감 위협에도 아랑곳않고 민주당 지도부에 내년도 예산 추가 증액을 건의했습니다.
삭감 대상으로 지목된 AI 단지와 5.18 진상규명 관련 예산 등 지역 주요 현안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요청했습니다.
▶ 싱크 :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인공지능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서 내년 정부 예산안에 426억 원이 편성이 돼 있습니다. 이것을 대폭 증액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여야는 광주시가 인공지능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한국당을 저지하고 현안 사업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이인영/더불어민주당
- "예산마저도 지역적인 편견의 볼모가 되는 것 같은데 적극적으로 막아내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싱크 : 장병완/가칭 대안신당 국회의원
- "한국당은 결국 우리를 적진으로 보고 있는 시각이 드러났기 때문에..광주시나 의원들이 전력투구를 해서 강력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내년도 추진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시급한 현안 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 싱크 : 박주선/바른미래당 국회의원
- "도시 재생 기반 시설이 너무 빈약하기 때문에..광주 시내에서도 각 구별로 균형 발전이 되도록 해 주시면 좋겠다는 말씀드립니다."
민선 7기 들어 사상 첫 국비 2조 시대를 열고 매년 예산 증액을 이어가고 있는 광주시가 한국당의 예산 삭감에 맞서 내년도 예산 증액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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