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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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송영길 후원조직 '먹사연' 전 소장 참고인 조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후원 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 전 소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먹사연' 전 소장 이 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2년 간 '먹사연'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사무를 총괄했습니다. 검찰은 당시 송영길 캠프의 컨설팅 비용을 '먹사연'이 대납한 경위, '먹사연'에 들어온 후원금이 정치자금으로 쓰였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
    2023-08-11
  • 미국-이란 인질 석방 협상...'8조원 송금' 국내 금융기관에 '불똥'
    미국과 이란의 인질 석방 협상이 타결되면서 국내 금융기관에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국내에 동결된 이란 자금 8조 원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11일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이 이란 내 미국인 수감자를 석방하는 대가로 한국 내 이란 동결 자금을 해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국에 묶여 있는 이란의 동결자금은 원유 수출 대금 60억 달러, 한화 7조 9,000억 원에 이릅니다. 이 돈은 한국은행과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등에 분산 예치된 상태입니다. 한국은행에는 이란 멜라트은행이 맡긴 초과지급준비금이 약 3
    2023-08-11
  • 필리핀서 한국 아동 납치..7시간 만에 구조
    필리핀 세부에서 한국인 아동이 납치됐다 범인 검거 후 풀려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필리핀 세부의 주택가에서 8살 한인 아이가 납치됐다가 7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30대 남성이 대형 여행 가방에 아이를 넣어 납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인은 가방을 들고 수백 미터를 이동한 뒤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사라졌습니다. 이 장면은 폐쇄회로 TV에 다 찍혔습니다. 교민들은 아동의 납치 사실과 함께 범행에 사용된 차량의 번호를 한국 공관에 알렸습니다. 이 사실을 전달받은 외교관은 즉시 현지 경찰과 공조해
    2023-08-11
  • 신화의 섬 마우이 잿더미로..하와이 산불 사망자 50명 넘어서
    세계적인 관광지 하와이 마우이섬의 산불이 확산하면서 사망자 수가 50명을 넘어섰습니다. 마우이는 하와이 제도의 두 번째로 큰 섬으로 폴리네시아 신화 속 영웅의 이름에서 유래된 섬입니다. 지난 8일 새벽 0시 20분쯤 섬 중부인 쿨라 지역에서 처음으로 산불 신고가 접수됐고, 6시간 뒤쯤 서부 해변 라하이나 마을 인근에서 추가 산불이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의 진화 작업으로 차츰 잡혀가던 불길은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강풍이 몰아치며 다시 번졌고, 삽시간에 해변 마을을 덮치며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마우이 행정당국의 집계에
    2023-08-11
  • '말 많은' 잼버리, K팝 콘서트로 명예회복할까?
    잼버리 폐영식과 K팝 콘서트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됩니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30분 폐영식에 이어 7시 콘서트 순으로 진행됩니다. 전국으로 분산 배치된 스카우트 대원들은 모두 서울로 집결하고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입장할 예정입니다. 세계스카우트연맹과 공무원, 공기업 직원 등이 현장에 배치되며 기상청 측에서도 현장에서 기상 상황을 실시간 점검합니다. 경찰과 소방대원 8백여 명도 배치돼 안전사고 대비에 나섭니다. 주목을 받고 잇는 콘서트에는 뉴진스와 NCT 드림, ITZY(있지), 마마무에다 당초
    2023-08-11
  • 태풍 '카눈' 경기권 이동 중..11시 서울 최근접
    한반도를 관통해 북상하고 있는 태풍 카눈이 21시 30분 기준 경기 양평군을 지나고 있습니다. 10일 현재 경기 남동부를 지나고 있는 카눈은 11시쯤 서울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정쯤에는 서울 북쪽 약 50km 부근인 파주와 연천 인근을 지난 뒤 북한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카눈의 강도는 '일반'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권은 자정까지가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한으로 빠져나간 뒤에도 충북과 전북에는 11일 오전
    2023-08-10
  • 코레일, 11일 오전부터 열차 운행 정상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태풍 '카눈'으로 차질을 빚은 열차의 운행을 11일 오전부터 정상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카눈'의 영향으로 중단하거나 구간 조정했던 KTX와 일반열차, 전동열차의 운행을 11일 첫 열차부터 정상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폭우가 내리고 있는 경전선과 태백선, 경북선과 영동선(동해~강릉) 구간은 선로 상황을 보고 순차적으로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 고객께서는 반드시 사전에 열차 운행에 대한 상세 정보를 모바일앱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2023-08-10
  • 신입사원 공채 때 여성 차별..신한카드 벌금형 선고
    신입사원 공채 과정에서 여성 지원자를 의도적으로 탈락시킨 신한카드 법인과 인사 담당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는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신한카드 법인과 전 인사팀장 A씨에게 각각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현 신한카드 고위임원인 A씨는 2017년 말 '2018년 신입 사원 공개 채용' 서류 전형에서 남성과 점수가 같거나 높은 여성 92명을 탈락시키고 같은 수의 남성을 합격시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조사 결과, 신한카드는 남녀 서류 합격자 비율을 7대 3으로 미리 정해놨고
    2023-08-10
  • 에콰도르 대선 후보, 선거 유세 직후 괴한 총에 맞아 숨져
    에콰도르 대선 후보가 선거 유세를 마친 뒤 괴한의 총에 맞아 숨져 현지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에콰도르 조기 대선에 출마한 야당 '건설 운동' 소속 페르난도 비야비센시오(59) 후보는 현지시각 9일 오후 6시 20분쯤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있는 한 체육관에서 선거 유세를 마치고 이동하던 중 괴한의 총격을 받았습니다. 비야비센시오 후보는 머리 3곳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SNS에는 비야비센시오 후보가 보안 요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총성이 울리고, 이후 사람들이 비명을
    2023-08-10
  • 화엄사서 故 차일혁 경무관 추모..6.25 포화에서 사찰 지켜내
    6·25포화에서도 구례 화엄사를 지켜낸 故 차일혁 경무관의 65주기 추모 다례재가 화엄사 각황전 앞에서 10일 열렸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주지. 덕문스님)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추모비 앞에서 대종 5타 비롯해 개식과 헌다의례, 순국선열을 위한 묵념, 행장 소개, 헌향, 헌화 순으로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65주기 추모행사에는 덕문주지스님, 김순호 구례군수, 유토연 구례경찰서장, 유시문 군의장을 비롯해 故 차일혁 경무관 기념사업회 선양회 차소영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덕문스님은 봉
    2023-08-10
  • 박대출 "학교 민원창구 일원화..교육부 종합대책 발표할 것"
    국민의힘이 교육부가 학교 민원 창구 일원화 체계 도입을 비롯한 '교권 확립 종합 대책'을 빠른 시일 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과 교육부는 최근 몇 차례 비공개 당정협의회를 통해 교권 확립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며 "교육부가 어제 학교 민원창구 일원화 체계를 도입하게 됐다는 입장을 당측에 밝혀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의장은 학교 민원창구 일원화 체계에 대해 "앞으로 모든 민원은 교사 개인이 아니라 학교 기관이 대응하는 체제로 개선해 교장직속의 민원
    2023-08-10
  • 한 총리 "태풍 위험지역 주민 대피..필요시 '강제 대피'"
    한덕수 국무총리가 태풍 '카눈'에 대비해 위험지역 주민 대피 지시를 내렸습니다. 한 총리는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 모두발언에서 "각 지방자치단체는 위험지역에서 대피하지 못한 주민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서 반드시 대피하도록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재난안전법에 따른 '대피명령'과 '강제 대피조치' 발동도 검토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잼버리 대원)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각 지자체는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며 "이동 과정에서
    2023-08-10
  • 태풍 '카눈' 한반도 상륙...15시간 동안 종단
    북상하고 있는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9시 기준 한반도에 상륙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통영 북북서쪽 10km 육상에 상륙해 시속 22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75hPa과 32m/s(시속 115km)로 강도 등급은 육지와의 마찰로 인해 '중'으로 다소 약화됐습니다. 상륙 후 카눈은 오후 5시 청주 북북동쪽 20km 지점, 오후 9시 서울 동남동쪽 40km 지점을 지나 자정쯤 서울 북북동쪽 40km 지점에 이르겠습니다. 이후 휴전선을 넘어 11일 오전 3시에는 평양
    2023-08-10
  • 태풍 '카눈' 북상..제주·남해안 직접 영향권
    제6호 태풍 카눈이 국내 영향권에 들어서면서 제주 해상과 남해안 등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부는 등 서서히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0분 기준 카눈은 제주 서귀포 동남동쪽 약 210km 해상에서 시속 19km로 천천히 한반도에 접근 중입니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70hPa과 시속 126km(35m/s)로 강도 등급은 '강'입니다. 밤사이 제주도 동쪽 해상을 통과해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제주도와 전남&midd
    2023-08-09
  • 태풍 '카눈' 일본 규슈에 '기록적 폭우'...133만 명 대피
    일본 남부 오키나와 지방을 거쳐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9일 규슈 지방에 순간적으로 초속 40m가 넘는 강풍이 불고 큰 비가 내리면서 133만 명 이상의 주민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규슈 서쪽 해상을 따라 이동하면서 항공기와 선박, 철도 운행이 중단되고, 1만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사람이 강한 바람으로 넘어져 다치는 등 부상자도 여러 명 확인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후 8시 현재 규슈 서쪽인 나가사키현 고토시 남쪽 70㎞ 해
    2023-08-09
  • 주호민 부부에 고소당한 교사, '몰래 녹음' 역고소 제안 거절
    만화가 주호민씨의 아들을 지도하다 아동학대로 고소당한 특수교사 A씨가 역고소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의 변호인에 따르면 주씨와 그의 아내를 불법 녹취로 역고소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지만, A씨는 극구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가 힘들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9일 김기윤 경기도교육청 고문 변호사에 따르면 전날 도교육청은 주씨 부부에 대한 역고소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를 열었습니다. 주씨 부부는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몰래 넣어 수집한 내용을 증거로 A씨를 고소했는데,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르면 공개되
    2023-08-09
  • KB국민은행 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로 100억 원 대 차익
    시중은행 직원들이 거래하던 고객사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00억 원 대 차익을 실현한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9일 KB국민은행 증권업무 대행 은행 직원들이 연루된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를 적발해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금감원 등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증권대행업무 부서 소속 직원 상당수는 2021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1개 상장사 무상증자 업무를 대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상증자 규모와 일정 등에 관한 정보를 사전에 알게 됐고 본인과 가족 명의로 정보공개 전 대상 종목 주식을 샀습니다.
    2023-08-09
  • "공모해 술 취한 여성 성폭행"…축구선수 2명 '구속'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전 강원FC 선수 2명이 법정 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주거침입 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5년간 취업 제한 등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10월 채팅으로 만난 여성과 술을 마신 뒤 성관계를 갖고 B씨는 같은 날 피해자가 잠이 든 객실 안으로 침입해 성폭행했습니다. 두 사람은 공모해 항거불능 상태의 피해
    2023-08-09
  • 모유 통해 마약중독?..신생아 21일 만에 숨져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지 21일 된 신생아가 코카인 중독으로 숨져 현지 경찰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7일(현지 시각)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차코주에서 호흡 곤란으로 치료받다 사망한 아이의 사인이 코카인 중독으로 밝혀졌습니다. 의료진들은 모유 수유를 하는 과정에서 코카인을 섭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기의 엄마는 아기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자 급하게 병원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아기를 입원시킨 병원은 정밀검사를 했고, 검사 결과 신생아는 저혈압에 중증 대사 장애까지 갖고 있었습니다. 아이의 이
    2023-08-09
  • 국민 3~4명 중 1명 "정신장애 경험"..상담률은 12% 불과
    우리나라 국민 3~4명 중 1명은 정신장애를 경험한 적이 있지만, 이들 중 12%만 전문가 상담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올해 초 발표한 '국가정신겅강현황 보고서 2021'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만 19~79세 가운데 알코올 사용 장애나 우울 장애 등 정신장애를 한 번 이상 앓은 적 있는 사람의 비율이 27.8%였습니다. 유병률은 남성이 32.7%로, 22.9%를 기록한 여성보다 높았습니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을 해본 적 있는 사람의 비율은 12.1%에 그쳤습니다. 이러한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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