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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기준금리 동결 너무 급했나"..환율 치솟고 외국인 투자 이탈
    한국은행이 최근 기준금리 인상에 제동을 건 뒤, 원/달러 환율이 치솟고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자금을 빼나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은이 지나치게 일찍 기준금리를 동결해 국내외 경제 주체들에게 한국의 긴축 중단 메시지를 준 것이 환율 상승과 주식시장 외국인 자금 유출의 원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원/달러 환율은 1,322.6원으로, 기준금리 동결 당일인 지난달 23일 종가에 비해 불과 3거래일 만에 약 2%나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준금리 동결 이후 증시에서는 외국인 순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3-03-01
  • 광주 주택 매매 한 달 새 20%↑..지난해 절반 수준
    지난달 광주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한 달 전보다 20%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의 '2023년 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의 주택 매매량은 9백72건으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20.6% 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여전히 50% 가까이 적었습니다. 전남의 지난달 주택 매매량은 천132건으로, 한 달 전보다는 7.7%, 1년 전보다는 39.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3-02-28
  • 광주 주택 매매량 회복?.."예년 수준까진 멀었다"
    지난달 광주의 주택 매매량이 전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의 '2023년 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2만 5,761건으로, 전달보다 9.9%, 1년 전보다는 38.2%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와 울산만 거래량이 늘었습니다. 특히 광주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972건으로, 전달에 비해 166건, 20.6% 늘었습니다. 다만, 여전히 예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매매량이 1,851건이었던 지난해 1월에 비해 50% 가까이(47.4%) 줄었고, 5년 평균과 비교해도 61
    2023-02-28
  • 대형 아파트가 귀해진다..올해 입주율 3.4% 역대 최저치 예상
    올해 대형 아파트 입주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동산 R114는 올해 전용면적 85㎡ 초과 대형평형 입주율을 3.4%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대형평형 입주율은 5.4%로 조사를 시작한 1990년 이래 가장 낮았습니다. 대형평형 입주율은 지난 1997년 9.0%를 기록한 이후 2015년까지 두 자릿수를 유지해 오다 2016년 들어 8.0%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대형 평수 아파트 공급 자체가 줄어 입주 자체도 줄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반영합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
    2023-02-28
  • 한전 상임감사에 전영상 前교수..尹 지지모임 출신
    한전 상임감사에 또 비전문가가 선임돼 낙하산 논란이 재현될 전망입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오늘(27) 임시 주주총회에서 임기 2년의 상임감사위원에 전영상 전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를 선임했습니다. 충북 충주 출신의 전 상임감사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소속 충주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며, 지난 대선을 앞두고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모임에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2023-02-27
  • 한전 상임감사에 윤 대통령 지지모임 출신 전영상 前 건국대 교수
    한전 상임감사에 또 비전문가가 선임돼 낙하산 논란이 재현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오늘(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전영상 전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를 신임 상임감사위원으로 선임했습니다. 임기는 2년입니다. 충북 충주 출신의 전영상 상임감사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소속 충주시장 예비후보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지난 2021년에는 대장동 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 등을 요구하며 '부동산 비리 국민 특검'을 구성했고,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모임에서 활동했습니다.
    2023-02-27
  • 빚더미 앉은 청년들..절반 가량, 빚이 연소득 3배↑
    청년 4~5명 중 1명은 연소득보다 3배 이상 많은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청년미래의 삶을 위한 자산 실태 및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19~39세 청년이 가구주인 가구의 평균 부채는 2021년 8,455만 원이었습니다. 부채는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금융부채로 평균값은 부채가 없는 청년을 포함해 계산됐습니다. 부채가 있는 청년만을 대상으로 하면 평균 부채액은 1억 1,511만 원(2012년 5,008만 원)에 달했습니다. 평균 부채액 8,4
    2023-02-27
  • 2월 집값도 하락세..전달 대비 0.79% 떨어져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에도 전국의 주택 매매가와 전세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6일) 발표된 KB국민은행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서 이달(13일 조사 기준) 전국의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등 주택 평균 매매가는 지난달보다 0.79%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집값은 이달 0.67% 하락했고 아파트도 1.20% 떨어졌습니다. 5대 광역시(대전·대구·울산·부산·광주)는 0.70% 하락했고, 기타 지방(세종시와 8개도)은 0.47% 떨어졌
    2023-02-26
  • 옐런 미 재무장관 "미국 인플레이션 여전히 문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이 아직 물가 상승 둔화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20개국인 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옐런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지난달 개인소비지출 지수인 PCE 가격지수가 상승했다"며, "이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문제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또, "근원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 수준보다 여전히 높다"며 "아직 할 일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주택 임대료 조정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작년보다는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내년도 정부
    2023-02-26
  • '소줏값 6천 원 시대 막아라'...정부 실태조사 착수
    정부가 '소줏값 6천 원' 시대를 막기 위해 주류업계에 대한 실태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이 주류업계의 소주 가격 인상 움직임과 관련해 실태조사에 나섰는데 주류사의 이익 규모 등에 대해서도 살펴보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국세청은 주류업계를 직접 접촉해 소줏값 인상 자제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부 당국이 적극적으로 실태조사에 나선 것은 소주의 원재료 격인 타피오카 가격, 주정 제조 과정에 필요한 에너지, 병 가격 상승 등 여파로 주류업계가 소줏값을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
    2023-02-26
  • 집값 하락 속 갈아타기…신축·중소형 아파트 인기“톡톡”
    주택가격 하락시대 선호도가 높은 신축과 더 넓은 면적으로 이동하려는 아파트 갈아타기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방위적인 주택가격 하락에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수요자들이 더 쾌적한 주거환경을 추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연식별 아파트 거래 비중을 분석한 결과,전국 5년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은 작년 1월(이하 계약일 기준) 전체 거래의 9.7%였으나 올해 1월 19.6%로 커졌습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의 5년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도 11.9%에
    2023-02-26
  • 휘발유↑경유↓…휘발유 값, 8개월 만에 경유 역전
    8개월 만에 주유소의 휘발유 값이 경유 값을 추월했습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4주(19∼2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79.1원으로 전주보다 1.7원 올랐습니다. 반면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4.1원 하락한 리터당 1,584.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단위로 14주째 내림세가 이어졌습니다. 주간 단위로는 아직 경유가 조금 더 비싸지만. 일 단위로는 지난 23일 자로 휘발유 가격이 경유 가격을 작년 6월 이후 8개월 만에 앞질렀습
    2023-02-25
  • 한전, 역대 최악의 경영 성적표..지난해 33조 손실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역대 최악의 경영 성적표를 받아 들었습니다. 한전은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연료가격 급등 등으로 영업비용이 2021년 대비 50% 넘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연결 기준 누적 영업손실이 역대 최대치인 32조 6천3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전은 경영 정상화 조기 달성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국민 부담을 고려하며 전기요금 조정과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02-24
  • 조합원 폭행한 농협 이사 출마 예정자..알고보니 전직 경찰관
    지역농협 선거에 이사로 출마하려던 예정자가 조합원들을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지난달 11일 지역 농협 조합원 2명을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 등을 입히고 강제로 차에 태워 2시간여 동안 감금한 혐의로 61살 A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역농협 이사 출마를 위해 준비하던 중 자신을 지지해 주기로 했던 피해자들이 태도를 바꾸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경찰 경력 30년 이상의 전직 경찰관 출신인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피해자들
    2023-02-24
  • 한전, 지난해 32조 6천억 영업손실..역대 최대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33조 원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내면서 사상 최악의 경영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손실도 10조 원을 넘겼습니다. 한전은 지난해 연결 기준 누적 영업손실이 32조 6,03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대 영업손실이자 종전 최대치였던 2021년 5조 8,465억 원을 5배 이상 웃도는 수치입니다. 지난해 한전은 전력판매량 증가와 요금 증가 등으로 2021년 대비 10조 5,983억 원이 증가한 71조 2,719억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연료 가격 급등 등으로 영업비용이 37조 3,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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