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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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형탁·신현철 교수, 생물다양성 연구 위해 평생 수집한 식물표본 기증
    전남대 임형탁 명예교수와 순천향대 신현철 명예교수가 평생 수집하고 연구한 식물표본 8만여 점을 생물다양성 연구를 위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 기증했습니다. 임형탁 교수가 기증한 6만여 점의 식물표본은 지난 30여 년간 한반도 전역, 특히 서남해안의 섬 지역을 중심으로 직접 채집한 것입니다. 이 표본에는 세계 최초로 보고된 조도만두나무와 자옥취 등의 기준표본을 비롯해 국내외 3천 종 이상의 식물이 포함돼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특히 임 교수가 일본 도쿄대학교 표본관에서 발견한 1900년대 초반 수집된 70점의 고표본은
    2024-10-18
  • '음주운전' 문다혜, 경찰 출석.."죄송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음주운전 사고 발생 13일 만입니다. 문씨는 이날 취재진 앞에서 "죄송하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출석 후에는 언론에 사죄문을 배포해 "모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립니다"라며 "해서는 안 될 큰 잘못을 했습니다. 부끄럽고 죄송합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문씨는 지난 5일 새벽 3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당시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2024-10-18
  • 여수 야산서 50대 현직 경찰 숨진 채 발견
    전남의 한 야산에서 현직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8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여수의 한 야산에서 장흥경찰서 소속 50대 A경위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경위는 최근 자신이 담당한 사건 수사 정보를 유출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스트레스를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경위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2024-10-18
  • "불로 지지고 옷 벗기고" 중학교 동창에 가혹행위·촬영한 20대
    중학교 동창을 상대로 가혹행위를 한 20대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는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20살 A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5년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중학교 동창인 19살 B군과 함께 19살 C군의 강원 삼척시 집을 찾아 C군을 상대로 가혹행위를 한 혐의입니다. A씨 등은 C군의 성기와 음모, 머리카락, 귀, 눈썹 부위를 라이터 불로 지지는 등 가혹
    2024-10-18
  • "엉덩이 우산으로 쳐" 농협중앙회 직원 징계 올해만 10건
    농협중앙회 임직원에 대한 징계 건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 (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19~2024년 9월) 농협중앙회 임직원 징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농협중앙회 임직원의 징계 인원은 2019년 6명에서 2020년 1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후 2021년 10명, 2022년 9명, 2023년 7명으로 감소하다 올해 9월 기준 다시 10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 농협중
    2024-10-18
  • "술 때문에" 성범죄 전과 20대, 출소 11일만 지적장애 여동생 성폭행
    성범죄로 복역한 뒤 출소한 지 10여 일 만에 장애를 앓고 있는 여동생을 성폭행한 20대가 항소심에서 더 높은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고법 형사2부는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 대해 징역 9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10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명령은 유지됐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부산 연제구의 한 모텔에서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여동생 20대 B씨를 성폭
    2024-10-18
  • 피아니스트 임동창, '피아노의 섬 신안' 자은초에 피아노 5대 선물
    피아니스트 임동창 교장이 피아노의 섬 신안 자은도에 피아노를 기증했습니다.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피아노 섬 축제를 이끌고 있는 완주풍류학교 임동창 교장이 자은초등학교에 어쿠스틱 피아노 5대를 기증했습니다. 임 교장은 "연주자의 손길에 따라 음색과 음질이 달라지며, 청소년들의 감각을 섬세하게 깨우고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기 때문에 어쿠스틱 피아노를 선물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임 교장은 자은도 100+4피아노섬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자은도 주민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자은도는 100+4피아노섬
    2024-10-18
  • "제정신 아니었다" 3살 손녀 살해·4살 손자 학대한 50대
    세살배기 손녀를 살해하고 4살 손자를 학대한 50대에 대해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대전지검은 대전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54살 A씨의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아동학대 살해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A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자택에서 3살 손녀를 플라스틱통 뚜껑으로 때린 뒤 베개로 눌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4살 손자의 얼굴을 치아로 세게 물어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이 범행 당
    2024-10-18
  • "가을 정취 듬뿍" 함평 국향대전 오늘(18일) 개막
    깊어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오늘(18일)부터 17일 동안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국향대전의 주제는 '국화의 겨울 이야기'로 축제장 곳곳에 국화로 꾸민 크리스마스 트리와 터널 등 국화 조형물이 조성됐습니다. 함평군이 자체 개발한 국화 품종과 국화 경진대회 출품작 백여 종이 전시되며, 분재 판매 수익금은 인재양성기금으로 기탁될 예정입니다.
    2024-10-18
  • 장흥 통합의학박람회 "체험과 공연 다채"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오늘(18일)부터 5일 동안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개최됩니다. 박람회장은 통합의학관, 건강음식관, 보완대체의학관 등 6개 전시관으로 구성됐고, 황토 맨발 걷기와 야외 족욕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됐습니다. 개막식에는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이 열리고, 축제 기간 명사들의 건강 강좌도 진행됩니다.
    2024-10-18
  • 보성군의회, 새꼬막 집단 폐사 정부 지원 촉구
    보성군의회가 득량만 새꼬막 집단 폐사에 대한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의결했습니다. 보성군의회는 전국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득량만 새꼬막이 고수온과 경쟁 생물 폭증으로 인해 95%의 폐사율을 보이고 있다며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건의안에는 자치단체가 해양수산부 청정어장 재생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재생 사업 국비와 도비를 증액하고 군비 비율을 낮춰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2024-10-18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담양 방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전남 관광 홍보대사인 정보석 씨 등과 담양을 찾았습니다. 유 장관은 지역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로컬 100'에 선정한 '메타세쿼이아 길'과 '관방제림', '죽녹원' 등 담양군의 3대 명품 숲을 둘러봤습니다. 유 장관은 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현장인 담양의 '학봉종가' 고택 등을 방문했습니다.
    2024-10-18
  • 접촉사고 현장 덮친 음주 트럭..2명 숨져
    【 앵커멘트 】 전남 영암에서 만취한 운전자가 몬 트럭에 치인 여성 2명이 숨졌습니다. 피해 여성들은 접촉 사고를 수습하러 차에서 내렸다가 이같은 변을 당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SUV를 들이받은 트럭이 도로 가운데 멈춰 있습니다. 바닥에는 부서진 차량 파편들이 나뒹굽니다. 지난 16일 저녁 7시쯤 영암군 신북면 편도 1차선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몬 1t 트럭에 여성 2명이 치였습니다. 피해 여성들은 앞서 발생한 접촉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차량 밖에 나와 대화를 나누던 중이었습니다. ▶ 인터뷰
    2024-10-18
  • 전남도, 19일 여순사건 희생자 추념 묵념사이렌 울린다
    여순사건의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 사이렌이 가동됩니다. 전남도는 제76주기 여순사건 추념식이 열리는 19일 오전 10시 순천시와 보성군에, 오후 3시 여수시 전역에 1분간 묵념 사이렌을 울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묵념 사이렌이 울리면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4-10-18
  • 전남 초ㆍ중ㆍ고 스프링클러 설치 학교 4% 불과
    전남 지역 초·중·고등학교의 4% 만이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남 7,325개 초·중·고등학교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곳은 3.6%에 불과한 262개였습니다. 소방기본법에 따라 학교는 4층 이상과 연면적 1천㎡ 이상의 경우 스프링클러를 의무 설치해야 하지만 2005년 이전에 지어진 건물은 적용받지 않습니다.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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