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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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인이 돈 안 꿔주자 전기충격기 쓴 60대 실형
    20년간 알고 지낸 지인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거절당하자 전기충격기를 사용해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4일 인천지법 형사12부(심재완 부장판사)는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67살 남성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11일 밤 9시쯤 인천시 남동구 도로를 달리던 차량 안에서 전기충격기로 지인 59살 여성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알고 지낸 지 20년이 넘은 B씨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전기충격
    2024-10-14
  • 노벨문학상 '채식주의자', 군부대 비치 번번이 실패..이유는?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등 주요 작품이 군부대 진입에는 여러 차례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등 3개 작품이 진중문고를 선정하는 국방부 정훈문화자료 심의위원회에 2019∼2021년 여러 차례 상정됐습니다. 한강의 세 작품은 시중 베스트셀러 목록에 포함되면서 자동으로 심의 대상에 올랐지만, 진중문고로는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선정 심사에서 번번이 탈락한 건데, '장병 정신 전력 함양'이라는 목적이 확실한
    2024-10-14
  • "윤리가 바닥" 광주·전남 비위 경찰 62명 징계
    최근 1년 9개월 동안 광주·전남 경찰 공무원 62명이 징계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33명(53.2%)이 정직 이상의 중징계 대상으로 나타나 비위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징계 대상자는 광주경찰청 24명·전남경찰청 38명이었습니다. 징계받은 광주경찰 24명의 비위 내용(징계 사유)은 음주운전과 복무규정 위반이 각각 7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품위
    2024-10-14
  • 연세대 수시모집 문제 유출 논란, 대학 측 해명에도 '논란' 시끌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문제가 온라인에 유출됐다는 논란에 대해 대학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14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엔 지난 12일 연세대 논술 시험 당시 대학 측의 허술한 관리·감독에 문제를 제기하는 게시물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를 미리 배부한 실수 외에도 대학 측이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 논술 시험지가 온라인에 게시됐으며, 일부 고사실에서는 좌석 간 간격이 넓지
    2024-10-14
  • "의사 없나요?" 비행기서 응급환자 구한 울산대병원 교수
    운항 중이던 기내 안에서 호흡곤란 응급환자를 구한 한 대학병원 교수의 일화가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4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강병철 이비인후과 교수는 지난달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청각학회를 마친 뒤 대한항공을 타고 귀국하던 중 승무원의 '닥터콜'을 들었습니다. 심한 불안 증세와 함께 호흡 곤란을 겪는 환자가 발생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항공기는 이륙한 지 2시간가량이 지난 상태였습니다. 닥터콜을 들은 강 교수는 즉시 우리나라 국적의 여성 환자에게로 가 상태를 진단했습니다. 생명 징후가 안정적인 것을 확인
    2024-10-14
  • 만취 운전하다 화물차에 '쾅'..40대 운전자 붙잡혀
    음주운전을 하다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17분쯤 목포시 옥암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다 갓길에 주차된 1t 화물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A씨의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화물차까지 번졌습니다. A씨가 몰던 차량에는 30대 남성 2명이 함께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불이 번지기 전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조사 결과 사고 당시
    2024-10-14
  • 목포시 ‘공영버스 위탁사업’ 협상대상자 3곳 선정
    목포시가 시내버스 효율성을 강화하고 운행 관리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3개 사업권역의 위탁사업 응모사업자를 대상으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거쳐 협상대상자를 선정했습니다.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자는 순위별로 금호익스프레스(주), 마창여객(주), ㈜신흥운수입니다. 외부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제안서 평가위원회는 사업수행능력 심의를 거쳐 사업자 입찰가격(운송원가)과 재무건전성, 사업규모 등 경영관리지표인 정량평가를 반영해 합산 점수가 높은 순으로 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목포시는 앞으로 1순위로 선정된 사업자(금호익스프레
    2024-10-14
  • 이진호, BTS 지민한테도 빌렸다.."인터넷 불법 도박으로 큰 빚"
    코미디언 이진호가 인터넷 불법 도박 등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큰 빚을 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진호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했고,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떠안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또 "매달 꾸준히 돈을 갚고 있고, 앞으로도
    2024-10-14
  • "아빠 특진했다" 다섯 딸 둔 소방관, 전국 최초 '특별승진'
    자녀 5명을 둔 울산 지역 소방관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다자녀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승진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울산 중부소방서 유곡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45살 김주환 소방위입니다. 울산시는 14일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1계급 위인 소방위로 특별승진하고 모범공무원증을 포상했습니다. 김 소방위는 4살, 6살 쌍둥이, 9살, 10살 등 다섯 딸을 둔 아빠로, 다자녀와 모범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했습니다. 김 소방위는 "아이 다섯을 키우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며 "그래도 퇴근하고 집에 왔을 때 아이들이 딱 와서 안기면 그렇게
    2024-10-14
  • 무면허에 만취까지..오토바이 치고 달아난 50대 불법체류자 체포
    면허 없이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0시 2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의 한 골목에서 무면허로 승용차를 몰다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후사경이 일부 긁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오
    2024-10-14
  • 5·18 사적지에 내걸린 "한강! 고맙다!" 노벨문학상 축하 현수막
    5·18 사적지인 광주 전일빌딩에 우리나라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14일 SNS상에서는 전일빌딩의 사진이 화제가 됐습니다.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전하는 현수막 때문이었습니다. 건물 외벽에 내걸린 현수막에는 '한강! 고맙다! 기쁘다! 5월, 이제는 세계정신!'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2024-10-14
  • '8년 만의 적자' SBS..4분기 '사장·임원' 급여 20% 반납
    SBS가 광고 매출 급감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사장과 임원의 4분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14일 방송가에 따르면 SBS 경영위원회는 이날 사내에 공지문을 올려 이같이 밝히며 "기본급이 아닌 급여 총액의 20%를 반납하는 것으로, SBS 창사 이래 수차례 비상 경영이 있었으나 임원들이 선제적으로 급여를 반납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해 SBS 광고 매출은 창사 이래 최저가 될 것"이라며 "지상파 방송사 중 여전히 1위이고 5월 이후로 많은 분의 협업으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리고
    2024-10-14
  • 취약계층 10명 중 6명, 건강검진 안 받아
    생활이 어려워 의료비 등을 지원받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10명 중 약 6명이 최근 3년 새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검진 대상 의료급여 수급자(67만 3,185명) 중 실제 검진 받은 사람은 23만 6,032명(35.1%)에 그쳤습니다. 10명 중 4명가량만 건강검진을 받은 셈입니다. 이런 현상은 2021년(36.3%), 2022년(38.3%)에도 비슷해, 최근 3년 사이 의료급여 수급자 10명 중 6명
    2024-10-14
  • "왜 이리 느려!" 구급대원 폭행한 40대 만취자 입건
    술에 취해 구급대원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4일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0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지구의 한 거리에서 구급대원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만취 상태였던 A씨는 집으로 향하는 길에 응급조치하는 구급대원을 보고 "왜 이렇게 느리냐"며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14
  • 만취 상태서 차 사고 내고 피해 차주 흉기로 찌른 60대
    경찰이 만취 상태에서 주차하다 사고를 내고, 이에 항의하는 피해 차주를 흉기로 찌른 6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14일 충남 서천경찰서는 살인미수와 음주 운전의 혐의로 6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 30분쯤 자택인 서천군 장항읍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같은 아파트 주민 60대 B씨와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다툼이 이어지는 중 A씨는 차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B씨의 옆구리를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를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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