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풍부한 해양 문화와 전통을 재조명하는 '바다, 삶, 도구'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7일 전남농업박물관은 5월 3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바다, 삶, 도구'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전시는 바다와 더불어 살아온 어민 삶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어부의 손끝에서 탄생한 지혜', '바다와 바람의 조화', '생명의 땅, 갯벌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시 유물은 주낙과 굴을 캐는 조새, 작살, 김 채취 도구 등 다양한 전통어로 80여 점으로, 도구들은 지역 주민의 생계와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의 이번 전시를 통해 해양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어업 유산의 가치 보전과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 등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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