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역 중견 건설사 중 한 곳인 삼일건설이 최근 회생을 신청했습니다.
지난 2024년 한국건설을 시작으로 지역 중견 건설사들이 잇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또다른 피해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달 초 법정관리를 신청한 삼일건설에 대해 법원이 지난 12일 포괄적 금지명령을 공고했습니다.
법원 허가 없이 삼일건설에 대한 채권 회수 등을 할 수 없도록 한 조치입니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11위에 이름을 올린 삼일건설은 '삼일 파라뷰'라는 브랜드로 전남과 충청권 등에서 분양과 임대사업을 해 온 중견 건설사입니다.
최근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인정감정평가 제도가 변경돼, 현금담보를 내거나 보증금을 낮춰야 하는 상황이 되자 자금난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에는 시공능력평가 102위의 유탑건설과 계열사, 232위의 영무토건이 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2024년에도 한국건설과 남양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회생 개시 결정을 받아 회생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건설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견 건설사들마저 잇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연쇄 부도 우려도 큰 상황입니다.
입주민들의 피해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건설사가 임대한 오피스텔에 입주한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는 실정입니다.
▶ 싱크 : 보증금 미반환 피해자(음성변조)
- "건설사가 그래도 영호남에서는 꽤 네임드가 좀 있던 건설사로 알고 있는데 그거 믿고 한 그 세입자들이 피해가 가는 거죠. 젊은 사회초년생들이..."
삼일건설 역시 무안 남악과 화순에 800세대 규모의 임대주택을 보유하고 있어, 또다른 피해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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