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에 바란다]경제 회복 '한 목소리'

작성 : 2017-05-11 17:59:31

【 앵커멘트 】
kbc는 오늘부터 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광주*전남 시도민들의 바람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새정부에 바란다' 기획보도, 오늘은 첫 번째로 경제 분얍니다.. 지역민들은 청년 일자리와 양극화 해소 등 지역 경제 회복을 한 목소리로 바랐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시장에서 참기름을 파는 77살 이정자 할머니. 50년 넘게 장사를 했지만, 요즘엔 명절 대목이 아니면 사람 구경이 힘들 정돕니다.

새정부가 출범했으니 소상공인이 마음 편하게 장사할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 인터뷰 : 이정자 / 시장 상인
- "대목 아니면 별로 장사가 안되는데... 사람들이 많이 와야 시장이 살죠. 사람 많이 오게끔 해주시면 좋죠"

<반투명CG>지난달 청년 실업률은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였습니다//

시간제 알바를 하고 있는 취업준비생 29살 김 훈 씨는 지역에 일자리가 많아지길 바랍니다.

▶ 인터뷰 : 김훈 / 취업준비생
- "광주 같은 경우는 일자리가 아무래도 타지역보다는 많이 적어서 대학생들이 여러가지 전공을 살려서 취업하기에는 길이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일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와 대출 금리는 쑥쑥 오르다보니 서민들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지영 / 광주시 양동
- "경기가 안좋으니까 저축을 못해요. 사실은 대출받은 것도 이자 갚기도 힘들어요. 걱정되죠, 대출금리는 계속 오르는데다...경기를 좀 살려서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호남 소외와 양극화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지역 경제계는 적극적인 투자를 소망합니다.

▶ 인터뷰 : 윤영현 / 광주경영자총협회
- "지역 경제계를 이끌어갈 투자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지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서 당연히 좋은 일자리가 나오지 않고 있고...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새정부에서 관심을 가졌으면"

처지마다 바람은 조금씩 달랐지만,
지역경제 회복을 바라는 마음은 하나였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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