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에 황금연휴로, 이번 달에 유난히 지출이 많았을텐데요..
경조사비에 건보료 폭탄도 더해지면서, 직장인들에게는 5월이 새로운 보릿고개란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34살 김주완 씨는 이번 달 카드 명세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각종 기념일에다 징검다리 연휴에 맞춰 해외여행을 다녀왔더니, 지난해보다 카드 값이 5배 넘게 나온 겁니다.
▶ 인터뷰 : 김주완 / 직장인
-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았고, 애가 둘이 있는데 애들과 어린이날도 같이 보내고 부모님들과 같이 보내는 어버이날, 부부의날 이런 것도 있다보니까 다른 해보다 조금 자금 지출이 굉장히 많았고 힘들었던 5월이었던 것 같습니다"
6년차 직장인 민재홍 씨는 줄줄이 이어진
지인들의 결혼식에 짓눌렸습니다.
▶ 인터뷰 : 민재홍 / 직장인
- "놀러갈 일도 많이 생기게 되고, 그 때쯤 돼서 결혼식이 잡힌 지인들이 많아서 아무래도 작년 이맘 때 보다는 많이 써서 절약을 해서 쓰려고 하고 있고요"
<반투명CG>연말정산에 이어 지난달에는 건보료 폭탄까지//
허리 띠를 졸라매도 감당하기가 힘듭니다. //
<반투명CG>
실제로 직장인들의 이번 달 지출 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1% 오른 51만 6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기념할 일도, 축하할 일도 많은 가정의 달인데다 황금연휴까지 겹치면서 서민들은 힘겨운 5월 보릿고개를 넘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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