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처럼 대유위니아의 광주 이전으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이 기대됩니다.
지난해 삼성전자 생산라인의 해외 이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협력업체 중 30여 곳이 대유와 함께 일을 하게 돼,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이어서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일부 생산라인이 베트남으로 이전한 지 1년,
150여 개 협력업체는 고사 직전입니다.
▶ 싱크 : 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 관계자
- "지금 공단에 같은 1차면서도 상당히 자금회전이 어려워서 하반기, 심한 말로 무너진다는게 두어 곳 나온다는 말이 있어요"
▶ 싱크 : 삼성전자 2차 협력업체 관계자
- "지금은 토요일에 거의 휴무를 하고 있다. 토요일에 일을 해야 근로자들한테 인건비가 더 많이 나가잖아요"
에어컨이나 김치냉장고의 사출물을 납품하고
있는 이 업체도 대유위니아의 광주 이전이
무엇보다 반갑습니다.
30년 가까이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지만,
1년새 물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주태준 / 삼성전자 협력업체 대표
- "역시 삼성전자의 물량이 해외로 많이 나간 게 (가동률 감소의)주원인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아마 대유위니아의 광주 이전으로 인해서 가동률이 많이 회복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역 협력업체는 모두 30여 곳,
옮겨온 대유 본사 직원은 330여 명입니다//
▶ 인터뷰 : 오승준 / 광주시 투자유치과장
-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일부 생산라인 해외 이전에 따른 공백을 크게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유위니아의 광주 이전은
침체에 빠져있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