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역의 취업 준비생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하반기에 대거 신입 사원 채용 계획을
내놓고 있어섭니다.
특히 출신 지역과 학력 등을 묻지 않는
이른바 블라인드 채용이 확대고
지역 할당제도 시행된다고 합니다.
보도에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반투명CG>
한국농어촌공사의 하반기 신입사원 입사
지원서에는 성별과 학력, 출신 지역,
가족관계를 적는 곳이 없습니다.
지원직무와 관련된 자격증 외에는
어떤 자격증도 적을 필요 없고, 따로
증빙서류를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 인터뷰 : 이기호 / 한국농어촌공사 인사팀 대리
- "블라인드 채용이 도입되면서 좀 우려되는 부분이 있어서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에서 직무능력을 조금 더 강화해서, 세분화해서 추진하려고 하고 있고"
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을 의무화하면서, 달라진 모습입니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의
하반기 채용이 시작된 가운데,
<반투명CG>
블라인드 채용이 제대로 이뤄지면
지역의 취업준비생들은 출신지나 학력에 따른
불이익을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여기에 이전기관의 지역인재 30% 이상 채용까지 가시화되면서, 지역 대학 출신 취업준비생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하영 / 취업준비생
- "지방에서 학교를 계속 다녔고, 앞으로도 전남권에서 일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공기업들이 이쪽 지역에 있는 학생들에게 좀 더 취업할 때 혜택을 주니까 굉장히 좋은 변화라고 생각됩니다"
더욱 다행인 것은 민간 기업으로까지
이런 분위기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반투명CG>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 공채에 나섰고, 기아차는 면접시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KT는 지역인재 할당제를 도입했습니다//
공공부문에 이어 기업들까지
채용의 문을 넓히면서
지역 취업 준비생들의 기대감이 여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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