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UN, 12경기만에 다 바꿔

작성 : 2012-04-26 00:00:00



최악의 출발을 하고 있는 기아 투수진에 대해 선동열 감독이 대대적인 수술에 나섰습니다.

부진한 투수들의 2군행은 물론
시즌 초반 이례적으로 코치진까지
다 바꿨습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윤석민과 박찬호가 맞붙은 화요일 경기에서
기아 불펜은 무려 11점을 내줬습니다.

4이닝동안 8명이 마운드에 올라
안타 11개, 사사구 5개, 폭투 1개
경기내용도 최악입니다.

선동열 감독이 선발진에 전격 합류시켰던 박경태는 불펜에서도 부진해
아웃 카운트 하나 잡는 동안 5실점했습니다

캠프부터 공을 들여온 박지훈과 진해수,
심동섭까지 나오는 투수마다 무너지며
경기시간도 올시즌 가장 긴 4시간 32분이 걸렸습니다.

CG/
기아의 팀 자책점은 5점대로 꼴찌, 불펜
자책점은 8개 구단 평균의 2배로 더욱 심각합니다.CG/

스탠드업-임소영
부상과 부진으로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는 투수진에 대해 선동열 감독은 개막 12경기만에 분위기 반전을 위한 개편에 나섰습니다.

감독이 직접 영입한 일본인 다카하시코치를 2군으로 내려보내고 이강철 불펜코치에 1군 투수코치를 맡겼습니다.

박경태, 임준혁도 2군으로 강등시키고 신인급인 한승혁과 홍성민을 1군에 불러올렸습니다.

인터뷰-김성한
프로야구 해설위원

5월 둘째주에나 부상선수들이 돌아오기
시작할 예정인 기아로선
다음주까지는 현재 전력으로 버텨야합니다.
시즌 초반 참담한 투수진의 성적에 자존심을 구긴 선동열 감독의 이번 결단이 어떤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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