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도시광산기술원 설립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동안 관심 밖이었던 인천과 울산 등
다른 지역들이 뒤늦게 유치전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폐가전제품에서 희소금속을 추출하는 한국 도시광산기술원의
광주설립을 정부에 독자적으로 건의하고, 지속적인 유치전을 펼쳐왔습니다.
유치전은 지역 국회의원들이 힘을 보태면서
지식경제부가 초기 연구용역비 3억 원을
편성했고,마침내 설립 타당성 용역을
발주한 상탭니다.
그런데 지난 2월부터 광주설립 분위기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폐가전제품이 많이 모인다는 인천과 자동차 도시인 울산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유치전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항에 중앙부처를 상대로 강력한
유치전에 나섰던 김재균 이정현 의원 등이 이번 총선에 낙선한 것도 광주유치 경쟁에서 밀리는 요인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인터뷰-신광주 광주시 환경생태국장
자치단체들이 기술원 설립에 발벗고 나선
것은 도시 광산업이 일자리 창출효과가
뛰어난데다 첨단부품산업 육성에 필수적인 희귀금속 추출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학계와 업계는 도시 광산업 선점을 위해서는 한국도시광산기술원 설립이 필요하다며 범지역적 차원의 대응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08 22:31
학동 참사 유가족 "정몽규, 축구에 50억 기부? 과오에 대해선 묵묵부답"
2025-01-08 21:08
술자리에서 '더치페이' 안 한다며 여성 폭행..20대 구속
2025-01-08 20:06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실탄·공포탄 등 발견..경찰 수사
2025-01-08 17:59
"유흥업소 고객 정보 빼내 협박" 수억 빼앗은 6명 기소
2025-01-08 17:37
검찰 "'금전문제 갈등' 고흥 살인 피의자에 강도살인 혐의 적용"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