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KBC 연중기획 좋은이웃 밝은동네 순섭니다.
오늘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보훈가족들과 7년째 인연을 이어가고있는
한 직장인봉사단과 함께합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장성에 사는 송광무씨 부부의 집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광주에서 온 LG이노텍 직장인봉사단입니다.
우연히 시작된 인연이 벌써 6년째
이제는 송씨 부부가 마음놓고 부탁하고
도움받는 사이가 됐습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부부를 위해 만들어준 경사로 데크는 없어선 안될 소중한 선물입니다.
인터뷰-송광무
장성군 삼계면
초여름 날씨에 이미 우거지기 시작한
가시덤불도 말끔히 제거하고, 텃밭에 거름흙 섞기까지 평소엔 거리가 멀었던 일들이 힘은 들지만 흐르는 땀만큼 보람도 큽니다.
인터뷰-임현진
LG이노텍 노동조합이 중심이 된 봉사단원들은 2006년부터 매월 5천원,만원씩 적립한
기금을 광주보훈청에 기탁해 반찬서비스도 해오고 있습니다.
싱크-"지난번에 가져다주신 반찬 모두다 맛있었어요.."
특별한 날만이 아닌 평소 도울 일을 찾다 시작한 반찬서비스는 현재 47세대에
지원되고 있고, 누적금액만 지금까지 3천만원에 이릅니다.
인터뷰-김동현
LG이노텍 노동조합봉사단
다들 제 살기 바쁜 요즘
누군가를 후원하고 땀흘려가며 돕는 정성에
우리 사회가 조금씩 더 밝아져갑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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