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판정을 받은 아내를 13년 동안
보살펴 온 이수길 씨가 제29회 대륜상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안산시에 사는 73살 씨는
57살에 치매 판정을 받은 아내 김영자 씨를 13년 동안 간병했고 한 TV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치매환자 돌보기를
적극 홍보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한국여학사협회 광주지부가
지난 1977년 제정한 대륜상은 아내를 도와 모범적인 가정을 만들어 사회에 귀감이
되고 아내의 사회 활동을 뒷바라지한
'남성 가장'에게 주는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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