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직윤리지원관실의 호남인맥 사찰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호남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심지어 지역출신 정치인들도 대상이
됐던 것으로 알려져
호남 인맥 죽이기를 시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습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CG1>
설마 하던 호남인맥에 대한 사찰이
상당부분 사실로 드러나면서
호남 출신 중앙부처 공직자들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다른 지역에 밀려
상대적인 피해 의식을 가지고 있던차에
호남 관료들에 대한 사찰 사실이
밝혀지자 당황스럽고 불안하다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싱크-호남출신 전직 고위공무원
CG2>
지난 2009년 대덕연구개발 특구 지원본부
이사장이었던 강계두 광주시 경제부시장과 정승 농림부 식품산업 본부장의 사례에서 나타난 것처럼 불법 사찰이
정부산하기관의 호남출신 단체장까지
전 방위적으로 이뤄져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3>
우제창 전 학술진흥재단 사무총장의 경우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우 총장이 교수로 재직했던 목포대까지
파헤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 행적까지 집요하게 추적해서
문제를 삼으려 했던 것에 호남 출신의 싹을 자르려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습니다
호남출신 공직자들과 정치인들은
현재 밝혀진 것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검찰의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이향재 광주시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유신과 군사독재정권 시절
수많은 민간인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불법사찰의 섬뜩한 망령이 호남 인맥에
떠돌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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