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정원박람회 북한 참여 본격 추진

작성 : 2012-05-29 00:00:00



1년 앞으로 다가온 순천 정원박람회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벤로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오늘을 순천 정원박람회 날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열었습니다



정원박람회 국제승인기구는 북한을

참여시키기 위해 평양 방문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네덜란드 벤로에 구성진 우리가락이 울려퍼집니다.



흥에 겨운 외국인들은

온 몸으로 장단을 맞춥니다.



벤로정원박람회에서

한국의 날을 기념하고

내년 순천정원박람회를 홍보하기 위해 열린 특별 행삽니다.



스탠드업-박승현기자

한국의 날을 맞아 한국을 대표해

이곳 벤로박람회장에 조성된

순천정원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많이 몰렸습니다.





정원박람회 국제승인기구인 AIPH는

벤로를 찾은 순천시와 협약식을 갖고

순천정원박람회가 화해와 협력의 메시지를

담을 수 있도록 북한의 참여를 적극 이끌어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중국에서 교수로 활동하며

북한 고위층과 원만한 관계를 쌓은

듀크하버 AIPH회장이 오는 10월 북한에

직접 들어가 북한측과 관련 협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듀크하버(AIPH 회장)/

"남측이 대화와 통일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순천정원박람회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북측에 설명하겠습니다.



북한의 참여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정원박람회의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여줄 뿐만 아니라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어줄

하나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인터뷰-인터뷰-조충훈/순천시장



참여 전망은 일단 밝아보입니다.



순천보다 1년 앞서 열리는 벤로정원박람회에 북한이 사상 처음으로 참가해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는데다 북한의 실무 대표단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인터뷰-김연란/벤로정원박람회 북한대표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순천정원박람회가

단순한 행사,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개최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네델란드 벤로 정원박람회에서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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