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프로젝트 구성지구에 대해 시행사가
9백억원의 땅값을 지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금융기관들이 신뢰할 만한 곳의 지급
보증을 요구하고 있는데 전남개발공사가
이를 떠맡을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됩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j프로젝트 구성지구 사업 시행사가 농어촌공사에 지불해야할 잔여 부지 대금은
918억원.
지난 1월 계약금 백 2억원으로 매매 계약을 맺고 당초 지난달 말까지 잔금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시행사는 구성지구 땅을 담보로 대출받아 부지 잔금을 납부할 계획이었지만
금융기관이 외면하고 있습니다.
시행사가 내놓은 간척지가 담보로서의
기능이 없거나 매우 약하다는 것입니다.
전화인터뷰-시행사 관계자/일반 토지는 바로 신탁 등기가 되는데, 공유수면매립지(간척지)는 신탁등기가 되냐 안되냐 (논란이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게되자 시행사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전남개발공사가 지급보증을 제공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개발공사가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어 별도의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되고, 투자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기관의 요구에 적격이라는 것입니다.
전화인터뷰-J프로젝트 관계자/전남개발공사가 보증을 서주면 농협에서 대출해 줄 수 있는데 뭐가 잘 안맞아 5월말까지 못 준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전남도가 개발공사를 앞세워
빚 보증을 서야 하는 것인지, 또 가뜩이나 부채가 많은 개발공사가 이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인지 하는 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그동안 각종 개발사업으로 적지 않은 빚을 안고 있는데다 최근 F1경기장의 부채
4천억원까지 떠안아 자칫 부실 논란을
부를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남도와 개발공사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같은 빚 보증 문제가 현실화될 경우 또다른 논란을 불러올
것으로 보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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