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시.도 산하 출자 출연기관들이
수천만원을 업무 추진비로 사용하고
직원들을 특혜 채용하는등 방만한 운영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이들 기관에 대한
경영 평가를 요구하고 나섰는데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다는
지적입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CG1>
전라남도가 해마다 운영비 등을 보조하는 한 출연기관입니다.
전남도청 과장 출신인 이곳 기관장은
매월 파견 수당으로만 3백만 원을
지급받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전남도 산하OO 출연기관 관계자
CG2>
37곳에 이르는 광주전남 출연출자 기관들
상당수도 파견 공무원에 대해 적게는
백 20만원에서 3백만 원까지
파견수당을 지급해 왔습니다.
CG3>
또 전남지역 모 기관장은 지난 2천 8년부터
2년 동안 업무추진비 7천 5백만 원을
공휴일에, 근무지와 상관없는 곳에서
무분별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불투명한 임직원 채용 등도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CG4>
광주시 산하 모 출연기관 2곳은
5급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모집공고를 기관 홈페이지에만 게시해
단독 응시한 내부직원을 채용하거나
팀장의 아들을 채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다른 출연기관은 서류전형에서 주관적인 평정기준을 적용해 시청공무원 자녀 2명을
채용했습니다.
광주시 산하 출자 출연기관들이
지난 3년 동안 사실상 비공개로 특별
채용한 인원만 15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출자 출연기관들의 운영이 방만한
것으로 드러남에따라 국민권익위원회는
행안부와 광주시, 전라남도에 해당 기관에
대해 경영평가를 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느슨한 관리 감독과 방만한 경영으로
출자 출연기관들이 제멋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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