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나 흡연, 폭력 같은 청소년 비행은 아파트 주변에서 밤 8시부터 10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이 이 시간 대의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계혁 기잡니다.
밤시간 아파트 단지 안에서 중학생 3-4명이 모여 담배를 핍니다.
이들은 학교나 학원이 끝나면 종종 이곳을 찾는다고 말합니다.
밤에는 인적이 드물어 방해를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싱크-중학생/"저희가 자진해서 호기심에 했을 뿐입니다. 형들에게 사달라고 하면 사주곤 합니다"
광주경찰청이 112를 통한 청소년 비행 신고를 분석한 결과 신고 건수는 지난 2009년 5백48건에서 지난해 2천2백여 건으로 4배나 늘었습니다.
CG1
비행 장소로는 아파트 주변이 26%로 가장 많았고 상가 18%, 학교 주변 17% 순이었습니다.
CG2
요일별로는 목요일이 15%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토요일, 일요일 순이었습니다.
CG3
시간대별로는 밤 8시부터 자정시까지가 전체의 37.3%인 243건으로 가장 많아 하교 시간대에 비행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탠드업-이계혁
경찰의 분석을 종합해 보면 밤 8시부터 10시까지, 요일은 목요일 그리고 이곳처럼 아파트 주변에서 청소년 비행 신고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청소년 비행이 집중되는 시간, 장소를 중심으로 한 경찰의 선도 활동이 앞으로는 더욱 강화됩니다.
인터뷰-김광섭/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계
"기동대*방범순찰대 등 경력 집중 배치하여 가시적이고 역동적인 순찰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청소년 비행 중 가장 심각한 음주와 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동네 슈퍼와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보호법 안내와
단속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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