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연중기획 좋은이웃 밝은동네에서는
그늘진 곳을 찾아 돕는 우리 이웃들을
만납니다.
오늘은 영아원 아기들의 어린시절을
사진으로 기록해주고 있는 한 부부를 소개합니다.
임소영기자입니다/
광주시 동명동의 아기전용 스튜디오입니다
가정집을 개조한 스튜디오에서
아기들의 사진촬영 준비가 한창입니다.
예쁜 옷으로 갈아입고 모자까지 쓰니
영락없는 아기모델입니다.
싱크. 사진촬영
달래고 노래하고 안아주느라 땀을 뻘뻘 흘리지만 마음에 드는 한 장의 사진을 얻고나면 저절로 웃음이 납니다.
이 부부가 영아원 아기들과 인연을 맺은지도 벌써 3년.
스튜디오가 쉬는 매주 화요일마다 영아원을 찾아가 아기들의 일상을 촬영해주고
백일이나 첫돌엔 스튜디오 촬영도 해줍니다.
인터뷰-이승훈
00스튜디오 대표
이렇게 촬영해 모아진 사진들은
아기들이 입양을 갈때 꼭 챙겨가는 목록
1호입니다.
인터뷰-김새봄
광주영아일시보호소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어린시절 기억.
아기들의 성장과정을 담은 사진들은
평생토록 간직할 소중한 선물이 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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