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수십개의
보험에 가입한 뒤 허위로 입원해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보험설계사 46살 천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3명을 무더기
입건했습니다.
천씨 등은 하루 3만원에서 6만원의 입원비가 지급되는 보장성 보험에 집중 가입한 뒤
지난 2009년 1월부터 의사, 택시기사 등과
짜고 사고를 내거나 허위 진단을 받아
장기 입원하는 수법으로 보험금 3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직 보험설계사인 68살 송모씨도
아들, 딸, 며느리 등과 공모해 5년여동안
3천만원에서 1억8천만원에 이르는
허위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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