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박근혜 출마선언, 호남의 지지는?

작성 : 2012-07-10 00:00:00

새누리당 박근혜 전 대표가 오늘(10)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오는 12월 대선에서 호남을 대표할
유력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박 전 대표에 대한 호남의 평가과 표심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임형주 기자입니다.

유력한 대권 주자로 떠오른
새누리당 박근혜 전 대표가 출마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여야 대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 졌습니다.

박 전 대표는 국민행복을 모토로
준비된 지도자의 이미지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인터뷰: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정치권 일각에선 이번 대선은
여야간 50만표 안팎의 박빙의
승부가 예측되는 만큼, 호남의 선택이
승부를 가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최근 잇따른 여론조사에서
박 전 대표에 대한 호남 지지율은
15%대를 넘어서 20%를 넘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5년전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10% 미만의 호남 득표율에 비해서
상승한 수치입니다.

스탠드업/박 전 대표의 출마선언과 함께
민주통합당의 대권 경쟁 주자들의 발걸음도
더욱 바빠지고 있습니다.

이미 출사표를 던진 문재인 김두관
손학규 고문 등이 호남의 선택을 받기
위해 조직력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역대 경선에서 호남이 선택한
후보가 대선 본선에 올랐던 점을 감안
할때 이들에 대한 호남의 표심이 결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박준영 전남지사는 오는 15일
일요일 민주당 영등포당사에서 대권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민주당 경선에 뛰어듭니다. kbc서울방송본부 임형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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