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목포대:교가 개통 10여 일 만에 안전사:고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안:개와 강풍 등 변:덕스런 날씨 대:책은 물론, 기본적인 안전시:설도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이동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006년 서해대교 29중 추돌사고.
다리를 뒤덮은 안개로 운전자들이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 6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 참사를 빚었습니다.
최근 개통한 목포대교도 이런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지상과 수면위의 온도차로 잦은 안개가
발생하고 강풍과 결빙 등 일반 도로보다
날씨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스탠드업-이동근
"해상교량의 특성상 강풍과 안개 등
기상변화에 운전자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이 설치돼야 하지만 아직
걸음마 수준입니다"
작은 표지판과 일부 구간에 설치된 점멸등 몇개가 전붑니다.
기상과 도로 상황을 실시간 알려주는
전광판이나 단속 카메라와 같은 과속 방지
시설은 찾아볼 수 없고 교량 관리사무소도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전화인터뷰-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
"단구간이기 때문에 운영을 해 가면서
필요하다면 인계 인수를 국토관리사무소로
할거거든요. 그러면 거기서 추가로 설치하죠"
시민들의 의식 개선도 시급합니다.
인근 섬과 바다의 경관을 보기 위해
갓길에 차량을 무단 정차하는 차량이
끊이지 않는데다 보행자 통행이 금지된
자동차 전용도로인데도 아무렇지 않게
다리를 오가고 있습니다.
싱크-관광객
"이곳에 차를 세우면 안되지요, 근데 저는
이런 내용을 몰랐거든요"
인터뷰-이원일/목포경찰서 교통관리계
"
경찰이 순찰과 지도 단속을 늘리고
진입로에 임시 표지판을 설치했지만
임시방편에 그치고 있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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